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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를 가다]9·11 악몽 재현?…뉴욕 초긴장

2026-03-02 28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내 여론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 이슬람 세력의 테러, 9·11을 겪은 뉴욕에서는 이란의 보복 선언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요. <br> <br>세계를 가다, 뉴욕 조아라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USA! USA!" <br> <br>뉴욕 유엔본부 앞. <br> <br>과거 이란의 팔레비 왕조 시절 국기와 미국 성조기가 함께 날립니다. <br> <br>이란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이란 공습을 환영하며 거리로 나온 겁니다. <br><br>2천여 명의 이란계 미국인과 지지자들이 미국의 군사 행동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며 이곳 유엔 본부를 출발해 타임스스퀘어까지 행진하고 있습니다.<br><br>북 소리가 시내 한복판에 울려 퍼지고 마치 축제를 방불케 합니다. <br> <br>[야니 / 이란 공습 지지자] <br>"(이란 공습은) 이란 국민들이 정권과, 어제 제거된 끔찍한 하메네이로부터 나라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." <br> <br>[해리 / 이란 공습 지지자] <br>"이 전쟁은 오히려 테러의 해결책입니다. 우리가 테러를 겪어온 이유는 전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전날 타임스스퀘어는 정반대 모습이었습니다. <br> <br>"더 이상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"며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캐시 브린 / 반전 시위 참가자] <br>"이라크 전쟁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.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9·11 테러의 악몽이 남아 있는 미국 뉴욕. <br> <br>이란이 보복을 시사하면서 뉴욕 시내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 태세도 강화됐습니다. <br> <br>뉴욕 무슬림 사회도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. <br> <br>첫 무슬림 시장이 당선되고 무슬림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개 예배까지 열렸지만, 반무슬림 정서가 다시 생기지 않을지 우려하는 겁니다. <br> <br>일부 신도는 촬영에 항의하며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[에스큐 / 타임스스퀘어 예배 행사 주최자] <br>"(우리 지금 기도해야 돼요) 죄송합니다. 우리는 너무 오해받아서‘이 사람들은 누구지?’라는 생각에 두려워해요." <br> <br>뉴욕 시민들은 이란 공습 이후, 25년 전 9.11 테러 당시 균열과 갈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마스터파 사두 /뉴욕 이슬람 신도] <br>"한번은 기도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제게 맥주를 던졌어요. 저를 '테러리스트'라고 부르고 온갖 욕을 해요. 저는 정말로 보호받고 싶어요."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.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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